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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란 무엇인가?

부자요정 켈리쌤 2025. 7. 28. 14:14

브릿지-크로스체인 메시징
브릿지=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브릿지란 무엇인가? 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완전 정복

목차

 

1. 브릿지란 무엇인가?

1-1. 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의 등장

최근 블록체인 기술은 단일 네트워크 중심에서 멀티체인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블록체인 간 자산을 자유롭게 이동시키는 필요성이 커졌고, 이러한 흐름에 맞춰 등장한 기술이 바로 브릿지 또는 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입니다.

 

(1) 유동성 파편화 문제와 해결 방안

수많은 블록체인이 등장함에 따라 자산과 사용자의 분산 현상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디파이 유동성 부족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브릿지 기술이 도입되었으며, 멀티체인 환경에서도 유동성과 자산 운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해주는 중추 기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 브릿지의 작동 원리

브릿지는 사용자가 한 블록체인에 보유한 자산을 다른 블록체인으로 이동하고자 할 때 중간 역할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의 ETH를 아발란체 체인으로 옮기고자 할 경우, 브릿지는 ETH를 원 체인에 ‘잠그고’, 대상 체인에서 동일한 가치의 토큰을 발행합니다.

2-1. 검증 방식에 따른 분류

(1) 탈중앙화 브릿지의 특징

여러 독립된 노드가 데이터를 검증해 합의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보안성과 투명성이 뛰어납니다. 다만 속도와 수수료 측면에서 다소 불리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레이어제로하이퍼레인이 있습니다.

 

(2) 중앙화 브릿지의 장단점

소수의 검증자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여 전송할 수 있어 속도와 비용 면에서는 유리하지만, 해킹이나 신뢰성 문제에서는 다소 취약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WormholeRonin이 이에 해당합니다.

2-2. 브릿지 기술의 리스크는 무엇일까?

  • Ronin Network 해킹 – 6억 달러 규모 피해
  • Wormhole 해킹 – 스마트 계약 취약점으로 3.2억 달러 탈취
  • Nomad 해킹 – 구조적 허점으로 누구나 공격 가능한 상황

2-3. 브릿지를 사용할 때 고려해야 할 리스크

  1. 스마트 계약 취약점
  2. 검증자 노드 공격
  3. 오라클 데이터 조작
  4. 중앙화된 운영 구조의 신뢰성 문제
  5. 기술적 오류로 인한 자산 락업

2-4. 브릿지 보안 기술의 최신 트렌드

  • 모듈형 구조 설계
  • zk-SNARKs 등 영지식 증명
  • 멀티시그 및 DAO 거버넌스 강화
  • 실시간 모니터링 및 슬래싱 시스템 도입

3. 주요 브릿지 프로젝트 소개

3-1. 레이어제로 vs 하이퍼레인

레이어제로는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실물자산 토큰화에 초점을 맞추며,

하이퍼레인은 다양한 레이어 1, 2 체인을 유연하게 지원합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이동에서 하이퍼레인의 효용성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4. 브릿지 기술의 현재와 미래

4-1. 오라클과의 연계 중요성

브릿지 기술은 오라클과 결합하여 외부 데이터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실물자산을 블록체인으로 옮기는 데 필수입니다. 로빈후드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자체 체인 구축에 브릿지를 핵심 인프라로 활용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5. 마무리: 브릿지가 가져올 블록체인의 확장성

브릿지 기술은 블록체인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입니다. 앞으로 디파이, 실물자산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글로벌 금융 온체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각 브릿지의 보안 구조, 감사 이력, 탈중앙화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산을 분산해 사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