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별 투자 전략: 당신의 성격은 어떤 투자에 어울릴까?
사람은 누구나 투자를 시작할 때 ‘이게 맞을까?’라는 불안을 느낀다.
하지만 사실,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시장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2025년 현재, 투자 방식은 전통 금융에서 디파이(DeFi), 크립토, NFT, 파밍, 레버리지 전략까지 다양해졌고,
이제는 단순한 수익률 비교보다 자신의 성향에 맞는 전략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MBTI는 단순한 성격 테스트가 아니다.
사람의 정보처리 방식, 의사결정 패턴, 리스크 대응 성향을 나타내기 때문에, 투자 전략 수립에도 강력한 힌트를 제공한다.
이 포스팅에서는 16가지 MBTI 유형별로 어떤 투자 방식이 적합한지, 디파이·크립토에선 어떤 전략을 선택하는 게 현명한지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 간단한 심리 테스트: "코인 시장에서 나의 첫 행동은?"
지금부터 아래 질문에 가장 가까운 선택지를 고르세요. 결과에 따라 MBTI 기반 투자 성향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Q1. 갑작스럽게 비트코인이 15% 폭락했다. 당신의 반응은?
A. 지금이 기회! 매수한다.
B. 당황스럽지만 분석 후 대응한다.
C. 일단 기다린다.
D. 감정적으로 흔들리며 손절하고 싶어진다.
Q2. 친구가 뜨는 코인을 추천했다. 당신의 반응은?
A. 즉시 투자 여부를 판단하고 빠르게 결정
B.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분석
C. 주변 반응을 더 살핀다
D. 친구가 믿을만하면 따라간다
Q3. 투자할 프로젝트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A. 성장 가능성과 비전
B. 데이터와 기술력
C. 커뮤니티 분위기
D. 직관과 감
테스트 결과:
- 대부분 A 선택 → ENTP/ESTP형: 도전적이며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는 스타일
- 대부분 B 선택 → INTJ/ISTJ형: 분석 중심의 전략적 투자자
- 대부분 C 선택 → INFP/ISFJ형: 보수적이고 안정 추구형
- 대부분 D 선택 → ESFJ/ENFP형: 감정적이지만 타인과의 관계 중시형
자, 이제 성격 유형별로 투자유형을 알아보자.
1. INTJ – 전략가형
INTJ는 체계적 사고와 미래 지향적인 판단이 특징이다.
시장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장기적인 시나리오에 따라 포지션을 구축하는 경향이 강하다.
즉흥적인 유행보다는 확신이 드는 전략에 깊게 들어가는 집중형 투자자다.
이런 성향은 Vault나 자동화 예치 전략에 잘 어울린다.
2. INTP – 논리형
INTP는 정보 수집과 구조 분석에 매우 강하지만, 행동보다는 시뮬레이션과 검토를 더 선호한다.
그래서 이들은 “왜 이 전략이 작동하는가”를 파고드는 데 몰두하며,
그에 따라 복잡한 파생 구조나 프로토콜 내부 메커니즘에 관심을 가진다.
다만 실전 진입 시 타이밍을 놓치거나 망설이기 쉽다.
3. ENTJ – 지휘관형
ENTJ는 명확한 목표와 실행력이 강한 투자자다.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크게 벌 수 있는 구조를 선호하며,
시장 전체의 흐름을 장악하고, 주도적인 전략을 펼치기를 원한다.
이들은 veToken, 거버넌스 투표, DAO 참여 등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걸 즐긴다.
4. ENTP – 발명가형
ENTP는 새롭고 실험적인 영역에 가장 빨리 반응하는 유형이다.
초기 체인, 테스트넷, 덜 알려진 프로토콜을 발굴해서 진입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하지만 호기심이 너무 많아 전략이 일관되지 않을 수 있고, 지나친 분산 투자로 수익을 희석시키는 경우도 많다.
5. INFJ – 선의의 조언자형
INFJ는 투자에서도 신념과 가치를 중시한다.
단순히 수익률만 보지 않고, “이 프로젝트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를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
커뮤니티의 철학이나 장기 생존력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DAO 거버넌스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
6. INFP – 중재자형
INFP는 감정과 직관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며, 투자 대상에 감정적으로 몰입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한 프로젝트에 애정을 가지고 장기 홀딩하거나, 스스로의 기준으로만 판단해 외부 정보를 무시하는 경향도 있다.
이런 성향은 ‘손절을 못 하는 투자자’로 이어지기도 하며, 분산 전략이 필요하다.
7. ENFJ – 정의로운 리더형
ENFJ는 타인과의 연결을 중시하며, 정보를 커뮤니티를 통해 얻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타인의 의견도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DAO 활동이나 공동 투자 전략에 잘 어울린다.
하지만 그만큼 외부 정보에 휘둘릴 위험도 크며, 확신이 서지 않은 투자에 들어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8. ENFP – 활동가형
ENFP는 다채로운 체험을 중시하는 자유로운 유형이다.
한 가지에 몰입하기보다는 다양한 체인, 에어드랍, 초기 파밍 등 여러 전략을 동시에 시도하는 편이다.
다만, 전략이 자주 바뀌고 장기적 일관성이 부족해 수익이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기본적인 자산 배분 프레임이 꼭 필요하다.
9. ISTJ – 논리적인 관리자형
ISTJ는 검증된 구조, 안정적인 수익, 전통적 원칙에 기반한 전략을 선호한다.
자산을 장기 보유하고, 예치 이자를 꾸준히 쌓는 것에 만족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신기술에 대한 수용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트렌드 대응력이 부족할 수 있다.
그래서 리스크는 낮지만 기회 비용이 높은 투자자 유형이다.
10. ISFJ – 보호자형
ISFJ는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투자자다.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며, 보통은 주변의 조언이나 검증된 정보에 따라 움직인다.
수익률보다는 손실 회피를 우선시하고, 실물 기반 자산이나 스테이블 예치에 대한 선호가 강하다.
이 성향은 큰 손실은 적지만, 상승장에서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크다.
11. ESTJ – 경영자형
ESTJ는 결과 중심의 전략가다.
정해진 목표 수익률을 기준으로 자산을 분배하고, 수익이 수치화돼야 만족하는 유형이다.
투자에서도 실적, 수치, 효율을 우선시하며 Pendle 같은 고정 이자 프로토콜이나 복리 전략에 관심이 많다.
이들은 트렌드보다 수익 구조와 데이터를 더 신뢰한다.
12. ESFJ – 외교형
ESFJ는 타인의 평가와 소셜 피드백에 민감하며, 자신만의 판단보다는 공동체와의 조화 속에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그만큼 커뮤니티 기반 DAO 참여나 공동 투자가 익숙하지만,
정보에 대한 크로스 체크 없이 따라가는 경우 ‘잘못된 집단 의사결정’에 노출되기 쉽다.
13. ISTP – 장인형
ISTP는 실용적이며 행동이 빠르다.
시장을 수치 기반으로 분석하고, 단기 기회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차트, 데이터, 수익률 계산에 능해 변동성 자산 트레이딩이나 디파이 스왑 전략에 적합하다.
다만 감정 개입이 적어 과감한 청산이나 무리한 매매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14. ISFP – 모험가형
ISFP는 감성적이고 직관에 따라 움직인다.
수익보다도 경험 자체를 중시하고, NFT, 소셜파이, 문화적 요소가 강한 프로젝트에 끌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구조 분석보다는 직관에 의존하기 때문에, ‘예뻐서 투자했다’ 같은 의사결정으로 손실을 볼 수 있다.
15. ESTP – 사업가형
ESTP는 실행력이 빠르고, 리스크를 기회로 보는 유형이다.
디파이에서 레버리지 전략, 차익거래, 고위험 고수익 구조를 즐긴다.
하지만 전략 설계보다는 기회 포착에 능하기 때문에, 시장 방향성이 틀릴 경우 손실도 클 수 있다.
즉, '하이리스크-하이리턴을 즐기는 ‘스프린터형 투자'라고 할 수 있다.
16. ESFP – 연예인형
ESFP는 감각적이고 유행에 민감하다.
에어드랍, 트렌디한 신규 체인, NFT 신드롬 등에 빠르게 반응하며,
투자 그 자체보다 ‘참여의 재미’를 중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성향은 진득한 수익 구조를 만들기 어렵고, ‘재미있지만 비효율적인 포트폴리오’로 이어질 수 있다.
MBTI는 투자 ‘성향’을 말해줄 뿐, 정답은 아니다
MBTI는 어디까지나 투자자의 기본적인 의사결정 경향과 심리 패턴을 알려줄 뿐이다.
정답이 있는 전략은 없다. 다만,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이해하면 불필요한 손실을 줄이고, 전략을 더 명확히 설정할 수 있다.
▶ MBTI별 투자 성향 & 추천 전략 + 플랫폼 요약표 (2025년 기준)
MBTI | 투자 성향 | 추천 전략 | 주요 리스크 | 추천 플랫폼 |
INTJ | 장기 전략, 분석형 | Vault 예치, 자동 복리 | 과신, 고집 | Kamino, Morpho Blue |
INTP | 구조 분석 중심 | 모듈형 파밍, 복잡 전략 설계 | 실행력 부족 | Thruster, Gearbox |
ENTJ | 수익 중심, 리더형 | 유동성 재배치, 거버넌스 | 과도한 리스크 감수 | Aerodrome, Ethena |
ENTP | 실험적, 트렌드 탐색 | 신규 체인 파밍, 테스트넷 | 전략 일관성 부족 | Blast, Starknet, LayerZero |
INFJ | 철학 기반, 신념형 | DAO 참여, 장기 예치 | 수익률 희생 | MakerDAO, Spark Protocol |
INFP | 감성적, 몰입형 | 집중 투자, 감성 기반 선택 | 손절 실패 | 작은 커뮤니티 기반 DAO, NFT 파밍 |
ENFJ | 커뮤니티 중심형 | 공동 전략, DAO 활동 | 외부 정보 과다 의존 | Optimism, Aave DAO |
ENFP | 자유로운 분산형 | 에어드랍 사냥, 체인 탐색 | 과분산 | zkSync, Base, Blast |
ISTJ | 안정 추구, 계획형 | 스테이블 예치 | 트렌드 대응력 낮음 | Aave, Compound |
ISFJ | 보수적, 방어형 | 장기 예금, 저위험 포트 | 저수익 고착화 | Spark Protocol, Ethena Vault |
ESTJ | 실적 중심 | 고정 수익, 복리 전략 | 변화 수용 어려움 | Pendle, Kamino |
ESFJ | 소셜/조화 중심 | 커뮤니티 기반 DAO 전략 | 집단 오류 노출 | RetroPGF, Optimism DAO |
ISTP | 실행형, 수치 기반 | 변동성 트레이딩, 차익 전략 | 손절 과감 → 손실 | Drift, Hyperliquid |
ISFP | 감각 중심 | NFT, 문화 기반 투자 | 감정적 판단 | NFTFi, Prisma Finance |
ESTP | 즉흥형, 행동 우선 | 레버리지, 차익거래 | 고위험 손실 | Gearbox, Morpho Blue |
ESFP | 트렌드형, 참여 중심 | 소셜파이, 신규 체인 | 방향성 결여 | Friend.tech, Blast, Farca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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