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T vs LRT 쉬운 정리: 스테이킹으로 돈 버는 방법, 무엇이 다를까?
스테이킹을 해본 적이 있든 없든, 요즘 디파이 세계를 조금이라도 둘러봤다면 stETH, eETH, ezETH 같은 이름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건 단순한 코인이 아니라, 우리가 ETH를 예치하고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LST)’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보다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리스테이킹 토큰(LRT)’이 등장하면서 사용자의 선택은 더 복잡해졌다. 도대체 LST와 LRT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왜 둘 다 돈을 벌 수 있다고 할까? 이 포스팅에서는 디파이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LST와 LRT의 구조와 수익 방식의 차이를 설명하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대표 플랫폼들도 함께 소개한다.
LST란 무엇인가?
LST는 Liquid Staking Token, 즉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이라는 뜻이다.
쉽게 말해,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면 일정 기간 자산을 묶어야 하는데, 이때 자산의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증명 토큰’을 발행해주는 구조다. 예를 들어, Lido에 ETH를 맡기면 ‘stETH’를 받게 된다.
이 stETH는 “나는 스테이킹에 참여 중이지만 자산을 디파이에서 쓸 수 있어요”라는 의미의 토큰이다.
대표적인 LST 플랫폼
플랫폼 | 토큰 | 특징 |
Lido | stETH | 가장 오래된 LST, 디파이 호환성 높음 |
Rocket Pool | rETH | 탈중앙화 검증자 기반, 안정성 우수 |
EtherFi | eETH | 자동 리스테이킹 연동, 하이브리드 구조 |
Frax | sfrxETH | 복리 이자 구조, 디파이 활용성 우수 |
LRT란 무엇인가?
LRT는 Liquid Restaking Token, 즉 ‘유동성 리스테이킹 토큰’이다.
리스테이킹이란, 이미 스테이킹된 자산(LST 포함)을 다른 서비스(AVS)의 보안에 재사용하는 것이다.
이걸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프로토콜이 바로 EigenLayer다.
사용자는 ETH 또는 LST를 예치하면, 이 자산이 AVS(데이터 가용성, 오라클 등)의 보안에 사용되며, 그 대가로 LRT가 발행된다.
대표적인 LRT 플랫폼
플랫폼 | 토큰 | 특징 |
Renzo | ezETH | 간편한 자동 리스테이킹, 에어드랍 포인트 제공 |
EtherFi | eETH | LST + LRT 겸용, AVS 자동 연동 |
Swell | swETH | 포인트 및 에어드랍 전략에 특화 |
Kelp DAO | rsETH | 다양한 LST 묶음 + 리스테이킹 전략 |
LST vs LRT 차이점 간단 정리
항목 | LST | LRT |
개념 | ETH 스테이킹 후 받은 유동성 토큰 | 리스테이킹 후 받은 유동성 토큰 |
보안 대상 | 이더리움 메인넷 | EigenLayer 기반 AVS |
수익원 | ETH 스테이킹 이자(약 연 3~4%) | 스테이킹 이자 + AVS 수익 + 포인트 보상 |
유동성 | 디파이 대부분에서 사용 가능 | 호환성 증가 중(Pendle, Morpho 등) |
구조 난이도 | 간단 | 복합 구조 (초보자는 ezETH 등 추천) |
실제 수익 차이: 얼마나 더 벌 수 있을까?
LST (예: stETH)
- 수익 구조: ETH 스테이킹 이자
- 연 수익률: 약 3.5~4%
- 안정적이고 구조가 단순함
LRT (예: ezETH, eETH)
- 수익 구조: 스테이킹 이자 + AVS 보상 + 포인트 보상
- 연 수익률: 포인트 포함 시 5~15% 이상
- 에어드랍, 에어드랍 포인트, 보상 토큰까지 다양한 방식
LST와 LRT는 어디서 사용할 수 있을까?
LST 사용 플랫폼
플랫폼 | 주요 토큰 | 활용 가능성 |
Lido | stETH | Aave, Curve, Morpho 등에서 담보 가능 |
Frax | sfrxETH | 디파이에서 복리 전략 가능 |
Rocket Pool | rETH | 탈중앙화 구조로 장기 투자자에 유리 |
LRT 사용 플랫폼
플랫폼 | 주요 토큰 | 특징 및 활용 |
Renzo | ezETH | Pendle, Morpho 등에서 적극 사용 중 |
EtherFi | eETH | EigenLayer 자동 연동, 포인트 수령 가능 |
Swell | swETH | 자체 포인트 프로그램 진행 중, 디파이 채택 증가 |
Kelp DAO | rsETH | 다양한 LST를 하나로 묶어 리스테이킹 전략 구성 가능 |
나는 어떤 구조를 선택해야 할까?
투자 성향 | 추천 구조 | 이유 |
초보자, 안정성 우선 | LST (stETH 등) | 구조가 단순하고 디파이 호환성이 높음 |
수익률 우선 | LRT (ezETH 등) | AVS 보상 + 포인트 보상으로 체감 수익률 높음 |
전략 활용 | eETH + Pendle 조합 | 리스테이킹 + 미래 수익거래 전략으로 수익 극대화 가능 |
이제는 한 번 스테이킹해서 끝나는 시대가 아니다
스테이킹은 더 이상 ETH를 맡기고 이자만 받는 구조가 아니다.
LST는 기본, 그리고 LRT는 새로운 수익 기회를 확장하는 구조다.
포인트 파밍, 에어드랍, 디파이 레버리지, 리스테이킹까지 자산 하나로 복수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지금,
LST와 LRT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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