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TH vs ezETH 비교: 어떤 LRT가 더 수익성 있는가?
이더리움 리스테이킹을 활용한 LRT(Liquid Restaking Token)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투자자들은 ‘어떤 토큰이 더 많은 수익을 줄까?’라는 질문에 직면하게 되었다.
2025년 기준, 가장 주목받는 두 개의 LRT는 EtherFi의 eETH와 Renzo의 ezETH다. 둘 다 이더리움을 예치하고 자동으로 리스테이킹에 참여하면서, 스테이킹 보상뿐 아니라 EigenLayer 포인트, 에어드랍, 디파이 활용성까지 함께 노릴 수 있는 자산이다.
이 포스팅에서는 eETH와 ezETH의 구조, 수익률, 디파이 연계성, airdrop 전략 등을 투자자의 관점에서 직접 비교하고, 누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토큰을 선택해야 할지 알아본다.
1. eETH와 ezETH는 어떤 토큰인가?
eETH란?
- 발행 플랫폼: EtherFi
- 기본 구조: ETH를 예치하면 eETH 발행 → 자동으로 리스테이킹 참여
- 기능 요약: LST이면서 동시에 LRT 역할
- 포인트 시스템: EtherFi 포인트 + EigenLayer 포인트 적립 가능
- 토큰 런칭: ETHFI (2025년 2분기 에어드랍 완료)
ezETH란?
- 발행 플랫폼: Renzo Protocol
- 기본 구조: ETH 또는 stETH 예치 → 자동으로 AVS에 리스테이킹 → ezETH 발행
- 기능 요약: 리스테이킹 전용 LRT
- 포인트 시스템: ezPoints + EigenLayer 포인트 적립
- 토큰 런칭: RENZO (2025년 2분기 에어드랍 완료, 시즌2 진행 중)
2. 구조 비교
항목 | eETH | ezETH |
역할 | LST + LRT (혼합형) | LRT 전용 |
AVS 연결 방식 | 직접 리스테이킹(노드 선택 포함) | 간접 리스테이킹(Renzo 운영자 일괄 위임) |
사용자 제어권 | 상대적으로 높음 | 제어권 없음(위임 자동화) |
EigenLayer 참여 | 자동 | 자동 |
디파이 호환성 | 넓음(Aave, Morpho, Pendle 등) | 넓음(Pendle, Kamino 등) |
요약:
eETH는 더 많은 제어권과 기능성을 제공하지만, ezETH는 구조가 단순해서 초보자에게 더 친숙하다.
3. 수익 구조 비교
수익 항목 | eETH | ezETH |
기본 스테이킹 이자 | 약 3.5~4% | 약 3.5~4% |
AVS 리스테이킹 보상 | 프로젝트별 차등 발생 | 간접 구조로 일부 수익 제공 |
포인트 적립 | EtherFi + EigenLayer | ezPoints + EigenLayer |
보상 토큰 | ETHFI (이미 상장) | RENZO (상장 후, 시즌2 진행 중) |
포인트 가치 요약 (2025년 기준 체감)
- EtherFi 포인트: ETHFI 에어드랍 완료, 일부 거래소 상장 → 실현 수익 존재
- ezPoints: RENZO 토큰화 완료, 추가 보상 가능성 지속됨
4. 디파이 활용도 비교
활용 항목 | eETH | ezETH |
대출 담보 활용 | Morpho Blue, Aave (eETH wstETH) | Morpho Blue, Kamino 등에서 활용 |
Pendle 연계 | 예치 가능, YT, PT 모두 지원 | 예치 가능, ezPoints 누적 강화 |
유동성 풀 참여 | Balancer, Curve, Maverick 등 | Pendle, Thruster, Kamino 등 다수 |
포인트 파밍 확장 | Zircuit, EigenLayer 등과 연계 | Zircuit, Ethena, EigenLayer 연계 |
요약:
둘 다 디파이 유동성에서는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Pendle에서 ezETH는 ezPoints 누적 측면에서 강세를 보임.
5. 리스크 비교
리스크 항목 | eETH | ezETH |
AVS 의존도 | 중간 (사용자 선택 가능) | 높음 (Renzo 운영자 일괄 위임) |
스마트컨트랙트 리스크 | EtherFi 기반, Audited 완료 | Renzo 기반, 다수 파트너와 통합 구조 |
탈중앙성 수준 | 상대적으로 높음 | 일부 중앙화 의존성 존재 |
유동성 위험 | 디파이 채택 폭넓음 | 일부 플랫폼에서는 슬리피지(slippage) 있음 |
6. 선택 가이드: 나는 어떤 LRT를 선택해야 할까?
투자 성향 | 추천 토큰 | 이유 |
구조 이해가 쉽고 간편한 방식 원함 | ezETH | 예치만 하면 자동 리스테이킹 + 포인트 누적 구조 |
다양한 디파이 전략을 복합 활용하고 싶음 | eETH | Pendle, Morpho 등 연계 가능 + 토큰 런칭 완료로 안정성 확보 |
포인트 에어드랍 극대화 목표 | ezETH | 시즌2 진행 중, Ethena·Zircuit 등 포인트 연동 구조 활발 |
복수 전략 설계와 AVS 리스크 분산 선호 | eETH | 사용자가 리스테이킹 대상(AVS)을 직접 선택 가능 → 제어권 우수 |
둘 다 강력하지만, 전략이 다르다
2025년 디파이에서 eETH와 ezETH는 각각 다른 전략을 가진 강력한 LRT이다.
eETH는 더 많은 디파이 호환성과 구조적 자유도를 제공하며, 이미 토큰화된 ETHFI 보상까지 갖췄다.
반면, ezETH는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동화 구조와 지속적인 포인트 파밍 가능성에서 강점을 보인다.
둘 중 무엇이 더 수익성이 좋은지는 투자자의 전략에 따라 달라진다.
중장기 디파이 활용과 복합 전략을 구사하고 싶다면 eETH,
포인트 수익 극대화와 자동화 편의성을 중시한다면 ezETH가 더 유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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